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정희)는 지난 17일 열린 제37회 약의 날 기념행사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8년 개소한 이래 심포지엄과 약물안전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경기남부 지역사회의 약물 감시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곳 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이상 사례를 연평균 4,000건 이상 수집 및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코로나19 백신 집중모니터링 대상에 대한 추가공지를 하고, 급증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사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이 결과 1,058건의 이상사례를 수집 및 분석하고 논문화해 안전의식 고취 및 이상사례 현황을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 최정희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앞으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약물 사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 센터는 2022년에도 ‘약물감시 공로기관 사업협조 부분 참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약의 날은 1953년 약사법 제정을 기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약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환자중심 약물안전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송현 연구관의 ‘WLA 등재 추진을 위해 식약처가 걸어온 길’ 발표를 시작으로 ▲대한약사회 김수경 환자안전약무로간리본부 부본부장의 ‘지역사회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 최혜정 부위원장의 ‘의료기관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 등의 발제가 이뤄진다. 이어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이사의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약물안전관리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희선 사무관의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을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지원’ ▲칼라콘코리아 김진희 前 대표의 ‘의약품 식별 강화를 통한 환자참여 약물문제 개선’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8일 약의 날을 맞아 교직원 대상 의약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의 날’은 매년 11월 18일로, 국민의 생명, 신체 및 건강상의 안전을 확보하는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적절한 정보 제공을 통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부천성모병원 약제팀이 주최한 약의 날 홍보캠페인은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구제사업에 대해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 박지영 약제팀장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부터 의약품 오남용을 막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의약품에 따른 부작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방안 등을 교육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홍보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